A collection of 15 issues

실존주의는 휴머니즘이다: 장 폴 사르트르

실존주의는 휴머니즘이다행동이란 무엇인가를 사르트르의 독특한 관점에서 논하면서 그것과 관련해서 자유와 책임의 문제를 다루고 있으며, 실존주의의 본질을 평가하고 명쾌하게 표명함으로써 실존주의 해설서로 큰 역할을 하고 있다.문예출판사장 폴 사르트르 지음, 방곤 옮김 그동안 (이 책을 포함해서)실존주의와 관련된 책을 읽으면서, 자주 수학자 힐베르트와 괴델의 이야기를 생각했었다. 수학에 완전한 형식과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구토: 장 폴 사르트르

부제: 영웅 로캉탱의 가슴 뜨거운 대모험 구토사르트르가 그의 철학적 사유와 체험을 문학으로 형상화한 작품이다. 인류 역사상 가장 낙관적인 세기로 규정되는 19세기를 뒤로하고 20세기 초 제1차 세계대전과 1929년 대공황을 경험했던 인간들의 위기의식을 사...문예출판사장 폴 사르트르 지음, 임호경 옮김 작년 여름에는 경남 함안엘 놀러갔었다. 조용한 기차를 타고 연꽃밭으로 둘러싸인 숙소에 도착했다.

시지프 신화: 알베르 까뮈

시지프 신화알베르 카뮈의 대표적인 철학 에세이. 간난신고 끝에 거대한 바위덩어리를 산정상에 올려놓으면, 바로 그 순간 반대 방향으로 바위가 굴러내려가고, 다시 그 바위를 정상을 향해 밀고 올라가는 끊임없는 헛수고의 연...책세상알베르 카뮈 지음, 김화영 옮김 트레바리 진진 오랜만이다! 공의 매혹 그 날도 분명히 잘 살고 있던 하루였다. 그런데 갑자기, 아무 이유도

결혼, 여름: 알베르 까뮈 2

결혼.여름결혼은 알베르 카뮈가 1939년에 집필한 서정적 에세이. 지드의 지상의 양식, 장 그르니에의 섬과 더불어 프랑스 지적 산문집의 3대 걸작 중 하나로 손꼽힌다.책세상알베르 카뮈 지음, 김화영 옮김 제밀라의 바람 그렇다. 나는 현존한다. 그런데 지금 이 순간 놀라운 느낌을 갖게하는 것은 내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가 없다는 점이다.

결혼, 여름: 알베르 까뮈 1

결혼.여름결혼은 알베르 카뮈가 1939년에 집필한 서정적 에세이. 지드의 지상의 양식, 장 그르니에의 섬과 더불어 프랑스 지적 산문집의 3대 걸작 중 하나로 손꼽힌다.책세상알베르 카뮈 지음, 김화영 옮김 티파사에서의 결혼 우리는 사랑과 욕정을 만나기 위하여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간다. 우리는 교훈을 찾는 것도 아니요, 위대해지는 데 필요하다는 그 어떤

사뭇 강펀치: 설재인

사뭇 강펀치안전가옥 쇼-트 시리즈의 일곱 번째 책이자 설재인 작가의 단편집이다. 외고에서 수학 교사로 근무하다 사표를 낸 후 복싱 선수로 활약한 작가는 생명력이 펄떡이는 문장들을 통해 자신만의 링에 오른 여자들의 곁으...안전가옥설재인 지음 확실히 재밌다. 기존 순문학?적 문제의식을 장르문학의 형식으로 푸는 안전가옥 시리즈 너무 매력적이다... 사뭇 강펀치 귀여움. 근데 그냥

소송: 프란츠 카프카

소송카프카 전집 3권. 카프카가 약혼자 펠리체와 파혼을 한 직후인 1914년 8월부터 1915년 1월까지 쓴 작품으로 미완으로 남겨져 있다. 이 소설은 막스 브로트에 의해 1925년에 출간되었는데 카프카의 작품 중에서 원전 ...솔출판사프란츠 카프카 지음, 이주동 옮김 아침에 눈을 뜬다. 믿을 수 없는 사건이 벌어진다. 주인공은 놀랐지만 금새 사건을 받아들인다. 사건의 온갖 잡다한

멋진 신세계: 올더스 헉슬리

2019년에 썼던 독후감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8758 1932년에 씌여졌다고 믿기 힘들 정도로 SF적인 설정도 훌륭하고 그 설정 안에 담아내는 보편적 통찰도 뛰어난 책이다. 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이들 들어봤을 정도로 유명한 소설인데, <1984>와 함께 디스토피아를 묘사한 대표적 작품으로도 이름이 알려져 있다. 아마도 아래

소립자: 미셸 우엘벡

소립자소립자열린책들미셸 우엘벡 지음, 이세욱 옮김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5873573]브뤼노는 평생 만족만을 쫓았다. 그는 ‘충족되지 않는 욕망’을 상징한다. 브뤼노는 성 도착증에 가까웠다고는 하지만, 우리는 어떨까?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전부 본질적으로 브뤼노와 같다. 맛있는 음식, 따듯한 커피, 차분한 음악, 몸이 개운해지는 루틴... 브뤼노의 욕망처럼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라이너 마리아 릴케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젊은 창작자에게 마음으로부터 전해오는 시인의 서신.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에는 시인 지망생 프란츠 카푸스에게 보내는 릴케의 5년간의 편지글이 담겨있다.디자인이음라이너 마리아 릴케 지음, 강민경 옮김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50563722]편지가 결국에는 조언의 형식을 띄고 있기 때문에 어떤 사람에게는 거부감을 불러 일으킬지도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1 - 서문: 프리드리히 니체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1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은 새로운 국면으로 전환되는 니체 철학의 정수가 담긴 중요한 철학서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그 중 전반부에 해당하는 내용만은 실은 것으로, 자유정신이라는 니체의 핵심 사상이 담겨있...책세상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김미기 옮김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79599]> 그래서 나는 일찍이

한편: 일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71730987 개미투자자가 하는 일 > 손실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주식투자를 하는 이유는 돈이 쉽게 벌려서가 아니라, 이제는 일해서는 필요한 만큼, 원하는 만큼 버는 게 너무 어렵기 때문이다. * ㅋㅋㅋㅋ 격한 공감... 주식투자는 일인가? * 라는 질문에서 시작한 글인데, 내용은 이거랑 별로 상관없음 * 전반적으로 너무 난잡한

책, 이게 뭐라고: 장강명 2

책, 이게 뭐라고: 장강명 1크게 기대하지 않고 펼쳤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읽고 쓰는 사람으로서, 책 주변에서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독서 모임이든 커뮤니티든 뭔가 만들고 싶어하는 사람으로서 자연스럽게 하게되는 이런저런 생각들… ‘아 맞아 나도 이런 생각 했었지’하며 웃고 무릎도 치고 그랬다. 다만 챕터 제목이… 제일 싫어하는 스타일의 제목… 별다른 의미도 없고 내용과의

책, 이게 뭐라고: 장강명 1

크게 기대하지 않고 펼쳤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읽고 쓰는 사람으로서, 책 주변에서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독서 모임이든 커뮤니티든 뭔가 만들고 싶어하는 사람으로서 자연스럽게 하게되는 이런저런 생각들… ‘아 맞아 나도 이런 생각 했었지’하며 웃고 무릎도 치고 그랬다. 다만 챕터 제목이… 제일 싫어하는 스타일의 제목… 별다른 의미도 없고 내용과의 연관성도 없고 그냥 뭔가

책과 담배: 조지 오웰

조지 오웰의 짧은 산문집. 평소 조지 오웰을 그렇게 좋아하던건 아니어서 큰 기대를 안 했는데, 생각보다 재밌었다. 짧은 산문집 치고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하기도 했다. 책과 담배 책은 전혀 비싼 취미가 아니고 따라서 당신들이 책을 안 읽는 이유는 재미가 없어서지 비싸서가 아니라고 항변하는 내용이다. 주변에서 하도 뭐라하니까 작정하고 계산해서 글로 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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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ie Lar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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