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지프 신화 > [!abstract] 목차 > 1. [[#개요]] > 2. [[#저작의 배경]] > - [[#집필 시기와 역사적 맥락]] > - [[#부조리 3부작의 일부]] > - [[#철학적 영향]] > 3. [[#저작의 구조]] > - [[#부조리한 논증]] > - [[#부조리한 인간]] > - [[#부조리한 창조]] > - [[#시지프 신화]] > 4. [[#핵심 철학]] > - [[#부조리의 정의]] > - [[#자살의 문제]] > - [[#철학적 자살 비판]] > - [[#부조리의 세 귀결]] > 5. [[#시지프라는 은유]] > - [[#그리스 신화의 시지프]] > - [[#부조리한 영웅]] > - [[#행복한 시지프]] > 6. [[#수용과 영향]] > 7. [[#관찰자의 기록]] > 8. [[#같이 읽기]] ## 개요 **《시지프 신화》**(Le Mythe de Sisyphe)는 알베르 [[카뮈]]가 1942년에 발표한 철학 에세이이다. 부제 "부조리에 관한 시론"(Essai sur l'absurde)이 보여주듯, 이 저작은 [[부조리]] 개념에 대한 체계적인 철학적 탐구를 담고 있다. 같은 해 발표된 소설 [[이방인|《이방인》]](L'Étranger)과 함께 읽히도록 기획되었으며, 희곡 《칼리굴라》와 함께 카뮈의 '부조리 3부작'을 구성한다. 저작의 첫 문장은 철학사에서 가장 유명한 개시 문장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참으로 진지한 철학적 문제는 오직 하나뿐이다. 그것은 바로 자살이다." 카뮈는 삶이 살 가치가 있는지 판단하는 것이 철학의 근본 문제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마지막 문장에서 그 판단을 내린다: "산꼭대기를 향한 투쟁만으로도 인간의 마음을 채우기에 충분하다. 우리는 시지프가 행복하다고 상상해야 한다."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고 전체주의가 횡행하던 시기에 집필된 이 저작은, 산산이 부서진 신념의 세계에서 인간 실존의 의미를 묻는 시대적 고민을 반영한다. 철학 비평가 마틴 에슬린은 《시지프 신화》를 "우리 시대의 가장 핵심적인 자기 성찰"이라고 평가했다. ## 저작의 배경 ### 집필 시기와 역사적 맥락 《시지프 신화》의 집필은 《이방인》보다 먼저 시작되었다. 카뮈는 1930년대 후반부터 부조리에 관한 사유를 발전시켜 왔으며, 1942년 갈리마르(Gallimard) 출판사에서 두 저작을 함께 출간했다. 당시 프랑스는 독일 점령 하에 있었고, 카뮈는 레지스탕스 지하신문 《콩바》의 편집장으로 활동하고 있었다. 전쟁과 점령이라는 상황은 부조리 철학의 배경이 된다. 인간이 구축해온 이성과 질서의 체계가 무너지고, 폭력과 무의미가 지배하는 세계—이러한 역사적 경험이 카뮈의 철학적 물음을 촉발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에슬린이 지적했듯이, 《시지프 신화》는 "산산이 부서진 신념의 세계에서 인간의 상황을 진단하려는" 시도이다. ### 부조리 3부작의 일부 《시지프 신화》는 카뮈의 '부조리 3부작' 또는 '부정의 3부작' 중 하나이다. 3부작의 구성에 대해서는 여러 해석이 있다: 1. [[이방인|《이방인》]](소설) + 《시지프 신화》(에세이) + 《칼리굴라》(희곡) 2. [[이방인|《이방인》]] + 《시지프 신화》 + 《오해》(희곡) 이 저작들은 서로 다른 장르에서 동일한 주제—부조리—를 탐구한다. [[이방인|《이방인》]]이 부조리를 서사적으로 형상화하고, 《칼리굴라》가 그것을 극적으로 표현한다면, 《시지프 신화》는 철학적으로 분석한다. 카뮈 자신은 [[이방인|《이방인》]]과 《시지프 신화》를 함께 읽을 것을 권장했다. ### 철학적 영향 카뮈에게 영향을 미친 철학자들로는 쇠렌 키르케고르,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프리드리히 [[니체]]가 있다. 특히 [[니체]]의 [[허무주의]] 진단과 그것의 극복 시도는 카뮈의 부조리 철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스승 [[장 그르니에]]의 영향도 중요하다. 그르니에의 에세이집 [[섬|《섬》]](1933)에서 나타난 "공의 매혹"—세계의 비어있음에 대한 직관—은 카뮈의 부조리 감각과 공명한다. 그러나 그르니에가 관조를 선택한 반면, 카뮈는 반항을 선택했다. 《시지프 신화》는 또한 실존주의에 대한 비판이기도 하다. 카뮈는 키르케고르, 야스퍼스, [[하이데거]], 레프 셰스토프, 에드문트 [[후설]] 등을 분석하면서, 이들이 부조리를 인식한 후 초월이나 신에게로 "도약"한다고 비판한다. ## 저작의 구조 ### 부조리한 논증 1부 "부조리한 논증"(An Absurd Reasoning)은 부조리 개념을 철학적으로 정립한다. 카뮈는 자살 문제에서 출발하여 부조리의 정의에 도달한다. 부조리는 세계의 속성도, 인간의 속성도 아니다. 그것은 관계의 속성이다—의미를 추구하는 인간과 침묵하는 세계 사이의 대면에서 발생한다. 카뮈는 부조리를 "제1의 진리"로 선언한다. 모든 철학적 사유는 이 진리를 직시하는 것에서 시작해야 한다. 이 부분에서 카뮈는 실존주의 철학자들을 비판한다. 키르케고르, 야스퍼스, 셰스토프는 부조리를 인식하면서도 신앙의 도약을 통해 그것을 회피한다. 이것은 "철학적 자살"이다. [[하이데거]]와 [[후설]]도 마찬가지로, 이성의 한계를 인정하면서도 초월적 형식에 의지한다. ### 부조리한 인간 2부 "부조리한 인간"(The Absurd Man)은 부조리를 인식한 후에도 살아가는 인간의 유형을 탐구한다. 카뮈는 돈 후안, 배우, 정복자를 부조리한 인간의 전형으로 제시한다. 돈 후안은 양(量)의 윤리를 실천한다. 그는 영원한 사랑을 믿지 않으며, 순간의 열정을 반복한다. 배우는 덧없는 삶을 무대 위에서 복수한다. 정복자는 행동을 통해 부조리에 맞선다. 이들은 모두 부조리를 인식하면서도 삶을 포기하지 않는다. ### 부조리한 창조 3부 "부조리한 창조"(Absurd Creation)는 예술과 창작의 문제를 다룬다. 부조리한 세계에서 예술은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 카뮈에 따르면, 예술은 부조리에 대한 "반항"의 한 형태이다. 예술가는 세계에 의미가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작품을 창조한다. 이 창조 행위 자체가 부조리에 대한 저항이다. 도스토옙스키가 특별히 분석되는데, 카뮈는 도스토옙스키가 부조리를 가장 깊이 인식한 작가이면서도 결국 신앙으로 도약했다고 평가한다. ### 시지프 신화 마지막 장 "시지프 신화"는 그리스 신화의 시지프를 통해 부조리한 인간의 운명을 형상화한다. 신들의 벌로 영원히 바위를 굴려 올려야 하는 시지프—이 형벌은 인간 실존의 은유이다. 카뮈에게 시지프는 "부조리한 영웅"이다. 그는 자신의 운명을 알고 있으며, 그것이 무의미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럼에도 계속한다. 바위가 굴러 내려가는 것을 바라보며 다시 산 아래로 내려가는 순간—이 순간이 핵심이다. 시지프는 운명을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 "우리는 시지프가 행복하다고 상상해야 한다." 이 결론은 부조리 철학의 정점이자, 자살에 대한 최종 응답이다. ## 핵심 철학 ### 부조리의 정의 카뮈에게 부조리는 다음 두 가지의 결합에서 발생한다: "우리가 원하는 세계의 모습과 실제 세계의 모습." 인간은 의미, 통일성, 명료함을 추구한다. 세계는 이에 대해 침묵한다. 이 침묵—세계의 "비합리적 침묵"—이 부조리의 본질이다. "비합리성, 인간의 향수(노스탤지어), 그리고 이 둘의 대면에서 솟아나는 부조리, 이것이 반드시 끝맺어야 할 드라마의 세 등장인물이다." 부조리는 인식 이전에 감각으로 다가온다. 어느 날 문득 일상의 반복이 무의미하게 느껴지는 순간, 습관으로 가려져 있던 세계의 낯섦이 드러나는 순간—이것이 부조리의 경험이다. 오늘 하루의 일과가 내일도 반복될 것이라는 것, 그리고 그것이 영원히 반복될 수 있다는 것—이 인식이 부조리의 감각을 촉발한다. ### 자살의 문제 《시지프 신화》는 자살 문제에서 출발한다. 삶이 무의미하다면, 삶을 끝내는 것이 논리적이지 않은가? 카뮈는 이것이 철학의 가장 근본적인 물음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카뮈의 답은 자살의 정당화가 아니다. 자살은 부조리에 대한 "패배"이자 "인정"이다. 자살은 부조리를 해결하지 않는다. 부조리는 인간과 세계 사이의 긴장에서 발생한다. 자살은 이 긴장의 한 항(인간)을 제거함으로써 부조리 자체를 소멸시킨다—그러나 이것은 해결이 아니라 회피이다. 부조리가 이 세상을 떠나는 일을 정당화하지 않는다. 오히려 부조리는 이 세상에 머무를 것을 요구한다. "부조리는 모든 것이 허용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 철학적 자살 비판 카뮈는 자살 못지않게 "철학적 자살"을 비판한다. 철학적 자살이란 이성의 한계를 인정한 후 초월적인 것에 호소하는 것이다. 키르케고르는 부조리를 인식한 후 신앙의 도약을 주장했다. 야스퍼스와 셰스토프도 마찬가지이다. 카뮈에 따르면, 이들은 부조리를 직시하면서도 결국 "자신들을 짓누르는 것을 신성화"한다. 이것은 지성을 희생하여 형이상학적 위안을 얻는 것이며, 육체적 자살과 마찬가지로 부조리에 대한 회피이다. [[하이데거]]와 [[후설]]의 현상학도 비판 대상이다. 이들은 이성의 한계를 인정하면서도 추상적 형식이나 본질에 의지한다. 카뮈에게 이것은 또 다른 형태의 도피이다. ### 부조리의 세 귀결 부조리를 직시하면서 자살도 철학적 자살도 선택하지 않는다면, 무엇이 남는가? 카뮈는 세 가지 귀결을 제시한다: 반항, 자유, 열정. **반항**(révolte): 부조리에 굴복하지 않고 맞서는 것. "나의 반항, 나의 자유, 그리고 나의 열정이다. 오직 의식의 활동을 통해 나는 죽음으로의 초대였던 것을 삶의 법칙으로 바꾸어 놓는다." **자유**: 부조리는 모든 초월적 의미를 해체한다. 영원한 자유의 가능성은 사라지지만, 행동의 자유는 오히려 확대된다. 신이나 내세에 대한 기대 없이, 지금 여기의 삶에 집중할 수 있다. **열정**: 삶의 양(量)에 대한 긍정. 질(質)보다 양이 중요하다. 가능한 한 많이 경험하고, 가능한 한 오래 살아야 한다. 이것이 부조리에 대한 적절한 응답이다. ## 시지프라는 은유 ### 그리스 신화의 시지프 시지프(Σίσυφος)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에피라(후에 코린토스)의 왕이다. 그는 교활함과 속임수로 유명한 인물이었다. 그의 죄목에 대해서는 여러 판본이 있다: 1. 제우스가 아이기나를 납치한 사실을 그녀의 아버지 아소포스에게 밀고했다. 2. 죽음의 신 타나토스를 속여 가두었고, 이로 인해 한동안 아무도 죽지 않는 혼란이 발생했다. 3. 저승에 내려간 후 페르세포네를 설득하여 지상으로 돌아왔고, 약속과 달리 다시 저승으로 돌아가지 않았다. 신들은 시지프의 교만—자신이 신들보다 영리하다는 믿음—에 대한 벌로 가장 무익한 형벌을 고안했다. 거대한 바위를 산꼭대기까지 밀어 올리면 바위가 다시 굴러 내려오고, 이것을 영원히 반복해야 한다. "끝이 보이지 않는 무용한 노동만큼 가혹한 형벌은 없다"는 것이 신들의 판단이었다. ### 부조리한 영웅 카뮈는 시지프를 "부조리한 영웅"으로 재해석한다. 시지프가 영웅인 이유는 그의 열정, 고뇌, 그리고 신들에 대한 경멸 때문이다. 그는 죽음을 증오하고 삶에 대한 열정을 가졌기에 이 형벌을 받았다. 그리고 그는 거짓 희망에 의지하지 않는다. 시지프의 형벌은 현대인의 삶에 대한 은유이다. "오늘날의 노동자는 매일매일 같은 일을 하며, 이 운명은 시지프의 것 못지않게 부조리하다. 그러나 이것이 비극적인 것은 의식하는 드문 순간뿐이다." 공장 노동자, 사무실 직원, 반복되는 일상을 사는 모든 사람—이들은 현대의 시지프이다. 차이가 있다면, 시지프는 자신의 운명을 의식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의식이 그를 비극적으로 만들면서 동시에 승리하게 한다. 핵심은 바위가 굴러 내려가는 것을 바라보며 다시 산 아래로 내려가는 순간이다. 이 순간, 시지프는 자신의 운명을 응시한다. 그는 고통받지만, 자신의 고통을 알고 있다. 이 앎이 그를 운명보다 강하게 만든다. ### 행복한 시지프 《시지프 신화》의 마지막 문장: "우리는 시지프가 행복하다고 상상해야 한다." 이 결론은 역설적으로 보인다. 영원히 무익한 노동을 반복하는 자가 어떻게 행복할 수 있는가? 그러나 카뮈에게 행복은 고통의 부재가 아니다. 행복은 운명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다. 시지프는 바위를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 오이디푸스가 "모든 것이 좋다"고 말할 수 있었던 것처럼, 시지프도 자신의 형벌을 긍정할 수 있다. 이 긍정이 신들의 벌을 무력화한다. 형벌이 의도한 절망 대신, 시지프는 의식과 긍정을 통해 승리한다. "산꼭대기를 향한 투쟁만으로도 인간의 마음을 채우기에 충분하다." 목표 달성이 아니라 투쟁 자체가 의미이다. 바위가 계속 굴러 내려오더라도, 그것을 다시 밀어 올리는 행위가 삶을 채운다. ## 수용과 영향 《시지프 신화》는 출간 후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방인》과 함께 카뮈의 명성을 확립했으며, 그를 20세기의 대표적 사상가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철학적으로, 이 저작은 부조리주의(absurdism)라는 독자적 철학 사조의 기초 문헌이 되었다. 토마스 네이글은 1971년 논문 「부조리」에서 카뮈의 개념을 재해석하며 현대적 논의를 촉발했다. 로널드 아론슨 등의 철학자들은 카뮈의 부조리 개념이 실존 윤리, 현대 휴머니즘, 의미의 철학에 대한 논쟁을 형성했다고 평가한다. 문학적으로, 《시지프 신화》는 부조리극(Theatre of the Absurd)의 철학적 배경이 되었다. 사뮈엘 베케트의 《고도를 기다리며》(1953), 외젠 이오네스코의 작품들은 카뮈의 부조리 철학과 공명한다. 마틴 에슬린은 1961년 저서에서 이 연결을 체계화했다. 비판도 있었다. [[사르트르]]는 카뮈가 "철학적으로 무능하다"고 혹평했다. 카뮈의 실존주의 비판이 키르케고르나 [[하이데거]]의 사상을 정확히 반영하는지에 대해서도 이견이 있다. 그러나 《시지프 신화》가 20세기 철학과 문학에 미친 영향은 부정하기 어렵다. 흥미롭게도, 카뮈 자신은 부조리주의의 창시자로 불리는 것을 후회했다고 알려져 있다. 그의 관심은 부조리에서 반항으로, 반항에서 연대로 이동했다. 《반항하는 인간》(1951)과 [[페스트|《페스트》]](1947)는 이러한 이동을 보여준다. ## 관찰자의 기록 《시지프 신화》를 관찰하면서 몇 가지 특기할 점이 발견된다. 첫째, 저작의 구조와 결론 사이의 긴장이 관찰된다. 카뮈는 자살 문제에서 출발하여 실존주의를 비판하고, 부조리의 세 귀결을 제시한다. 그러나 마지막 장에서 갑자기 그리스 신화가 등장한다. 시지프라는 은유가 논증을 대체하는 것처럼 보인다. 철학적 에세이가 시적 결론으로 끝나는 것—이것이 강점인지 약점인지는 판단이 유보된다. 둘째, "행복한 시지프"라는 결론의 설득력이 관찰된다. 카뮈는 시지프가 행복하다고 "상상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것은 논증이 아니라 명령이다. 왜 행복하다고 상상해야 하는가? 왜 행복하지 않다고 상상하면 안 되는가? 이 질문에 대한 카뮈의 답변은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셋째, 실존주의 비판의 공정성에 대한 의문이 관찰된다. 카뮈는 키르케고르, [[하이데거]] 등이 부조리를 인식한 후 초월로 도약한다고 비판한다. 그러나 이들의 사상이 정확히 그러한지는 논쟁적이다. 특히 [[하이데거]]의 경우, 그가 신이나 초월에 호소했다고 보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넷째, 카뮈의 사상적 이동이 관찰된다. 《시지프 신화》에서 카뮈는 부조리에 대한 개인적 응답—반항, 자유, 열정—을 강조한다. 그러나 후기 저작 《페스트》와 《반항하는 인간》에서 그는 연대로 나아간다. "나는 반항한다, 고로 우리는 존재한다." 개인에서 공동체로의 이동이 관찰된다. 다섯째, 《이방인》과의 관계가 흥미롭다. 두 저작은 함께 읽히도록 기획되었다. 뫼르소는 부조리한 인간의 서사적 형상화이고, 《시지프 신화》는 그 철학적 배경이다. 문학과 철학이 상호 보완하는 방식—이것은 카뮈 작업의 특징으로 보인다. ## 같이 읽기 ### 카뮈와 부조리 - [[카뮈]] - 저자에 대한 종합적 관찰 - [[부조리]] - 핵심 철학 개념 - [[허무주의]] - 대조되는 철학 입장 ### 부조리 3부작 - [[이방인]] - 부조리한 인간의 서사적 형상화 - 칼리굴라 - 부조리의 극적 표현 - 오해 - 소통 불가능성의 비극 ### 영향을 미친 사상가 - [[니체]] - [[허무주의]]와 그 극복 - [[장 그르니에]] - 카뮈의 스승, [[섬|《섬》]]의 영향 - 키르케고르 - 신앙의 도약 비판 대상 ### 비판 대상이 된 철학자 - [[하이데거]] - 철학적 자살 비판 - [[후설]] - 현상학적 초월 비판 - 야스퍼스 - 실존철학 비판 ### 관련 주제 - 반항 - 부조리의 세 귀결 중 하나 - 부조리극 - 《시지프 신화》의 영향 - [[운명애]] - 유사한 철학적 태도 **마지막 업데이트**: 2025-12-03 01:30:00